재경 서상고 동문회(회장 류해서)는 지난 12월21일 충정로 씽차이로에서 제1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석래 전 서상초동문회장 성선엽. 서상초동문회장 김경득. 안고총동문회장 신봉성. 재경서하면향우회장 김인기. 교수 서경성. 서상골프회장 주춘현. 재경서상중동문회장 이철휘. 재경서상면향우회 사무국장 조봉래. 초대회장 서원식. 직전회장 등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송기봉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서원식 직전회장의 개회선언. 국민의례가 있었다. 이어 박상호. 박우생 동문께 공로패가 전달되었고 이어 모교에 장학증서와 향우자녀 장혜림(숙명여대 1년). 현주환(충훈고 3년)학생에게 장학금이 각각 전달되었다. 류해서 회장은 “차가운 날씨에 본 동문회 관심을 가지고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과 동문 선후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회장으로 많이 부족한 저에게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난 2년 동안 동문회 총회를 비롯하여 춘계야유회. 추계행사. 동문산행. 신년교례회. 임원회의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정성이 담긴 협조. 그리고 따뜻한 격려로 큰 힘을 주신 고문님. 고향 선배님. 모든 동문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오면서 받은 선물 중에 가장 값진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 다른 길을 걸으면서도 마음이 통하여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남 것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사람. 우리 서상고 동문여러분이 서로에게 그러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문이 하나 될 수 있는 우리 동문회가 더더욱 번성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을 새로 출발하는 신임회장단에게도 계속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라고 했다. 조봉래 초대회장은 축사에서 “축하 자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서상고등학교가 만 4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성년이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제2의 창건의 한해가 시작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각오로 50주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2.500여 동문들이 전국에서 명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모교는 발전후원회를 만들어 영어 체험학습관. 기숙사 등을 만들어 영어 특성화고등학교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큰 성원 부탁드립니다. 작지만 강한고등학교로 발전할 것입니다. 류해서 회장님의 그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며 새로이 출발하는 신임회장님께 축하를 드립니다.” 라고 했다. 서원식 직전회장은 “제가 회장임기동안 재미있고 즐겁게 운영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류해서 회장님께서 본 동문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하셨습니다. 차기 회장님께서도 튼튼한 반석위에 멋진 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더욱더 큰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라고 했다. 조석래 고문은 “서상고가 73년도 개교하여 89년도에 동문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안에 동문회를 발족하여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는 모교가 엄청 크게 보였지만 넓은 세상에서 생활하다보니 좁은 고을의 작은 학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역 유지분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모교를 위해 큰 성원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류해서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양상현(2회) 동문이 선출되었고 신임감사는 김성택(4회). 서의식(8회) 동문이 유임되었다. 류해서 회장은 양상현 신임회장에게 축하패를. 양상현 신임회장은 류해서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양상현 신임회장은 서하면 송계리 신기마을 출생으로 서하초(36회) 서상중(19회) 서상고(2회)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신문사 독자서비스 부국장으로 30여년 동안 재직 중인 양상현 신입회장의 수락 인사가 있었다. “재경 서상고 제6대 회장으로 지명받고. 오늘 공식 선임되었으나. 여러모로 부족한 저 자신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여러번 고민하였고. 여러번 손사례를 처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금 이순간 회장으로서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본 동문회를 잘 이끌어주신 전임회장님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혁혁한 성과 앞에 주눅이 들 정도이고 벌써부터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동문여러분들의 열정과 관심을 믿고 있기에 신임회장으로써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첫째 시대 환경에 걸 맞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참여와 화합의 동문회로의 심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우정과 상생의 동문회가 되도록 해 보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함이 많은 저를 회장으로 선택한 동문 여러분의 결정이 오류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축하 시루떡 커팅과 단체 기념촬영. 성선엽. 주춘현 등 건배제의가 있었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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