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면 송평마을 복성각 김종복 대표는 병곡면 거주자 1.395명(어르신 539. 주민 856)을 대상으로 경·노모당에서 점심식사(자장면) 나눔 행사를 실시해 이웃 간 훈훈한 정을 나웠다. 김종복 대표는 “가계가 쉬는 일요일을 택해 외롭게 식사하는 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만찬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지도록 특별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음식점에서 바로 드시는 것처럼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식당에 있는 면 뽑는 기계를 마을로 가져와 지난 22일 신기. 축동. 옥계. 토내 마을에 자장면 167그릇을 대접했다. 마을에서는 부녀회와 새마을 지도자 회원들이 물 끊이기와 상차리기. 식사준비 등을 도왔다. 하우현 병곡면장은 행사 당일 마을을 순회하며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안내했으며 병곡면사무소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하우현 면장은 “정성을 다해 점심 나눔 봉사를 해 주시는 김종복 대표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봉사는 이웃에게 힘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사회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므로 봉사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했다. 한편. 김 대표의 점심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12월 22일 시작해 내년 1월 19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