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는 12월19일 저녁6시. 함양읍 성림웨딩홀에서 청소년 연합 ‘인터랙트(Interact-International Action)’ 창립식을 가졌다. 함양로타리클럽 산하 청소년 봉사활동 단체인 ‘인터랙트’는 청소년들이 봉사와 세계 이해를 통해 건설적인 지도력을 키우고 타인에 대한 사려 깊은 태도를 갖추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함양중학교 29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창립식에는 국제로타리 3590지구 유천 안병명 총재특별대표와 정암 이철조 사무총장. 선정 유현숙 사무차장. 함양로타리클럽 서장원 회장. 이철근 교장. 이승근 지도교사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또한 이날 창립식에는 환희의 타종식을 시작으로 회장 및 부회장의 인사말과 각종 축사가 있었고 활동의 목표를 재차 강조하며 ‘인터랙트의 노래’를 다 함께 불렀다. 특히 함양중학교 인터랙트 클럽기와 타종. 봉 전달과 함께 회원들에 대한 로타리 배지가 전달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창단식에 참석한 ‘인터랙트’ 학생들은 “시간을 채우기 위해 억지로 하는 형식적 봉사 활동이 아니라 즐겁고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며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하는 정신을 키우고 성실한 미래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철근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 정신과 국제 이해 능력을 길러 지도자의 자질을 갖추고 나아가 지역 사회 발전을 도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인터랙트 학생들이 창립 목적에 맞게 활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함양 지역 봉사의 젊은 미래를 짊어진 함양중학교 인터랙트 클럽은 함양로타리클럽과 함께 지역 사회에 봉사하고 국제 이해를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인터랙트는 `Interact-International Action`의 합성어로 로타리가 스폰서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 클럽이다. 14~18세 사이의 중고생 연령의 회원으로 구성된 인터랙트는 청소년들에게 즐겁고 뜻있는 봉사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젊은이들은 인터랙트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책임 있고 건설적인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필요한 소양과 자질을 키우게 된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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