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교육지원청은 지난 12월12일 교육청 3층 강당에서 ‘2013 초등학생 영어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영어말하기 대회는 관내 13개 모든 초등학교가 참가해 초등 A팀(함양. 위성. 안의. 서상. 마천)과 초등B팀(지곡. 병곡. 금반. 위림. 서하. 백전. 유림. 수동)으로 나눠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A팀에서는 안의초등학교 6학년 김규리.백정수 학생이 1위를 수상했다. 김규리 백정수 학생은 지난 10월 안의초에서 열린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학교 대표로 이번 영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했다.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이들 학생들은 말하기의 주제로 그림책 ‘내 탓이 아니야’를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친구들 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학교폭력을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현실적인 주제와 실감나는 표현을 선보였다. 참여를 앞두고 이들 학생들은 약 한달 가량 영어 전담교사와 원어민 강사들과 함께 틈틈히 연습했으며. 지난 7월에는 진주에서 연린 초등학생 영어 연극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연극과 영어에 큰 관심과 재능을 보이고 있다. 초등 B팀에서는 금반초등학교가 당당히 1위를 수상했으며 위림초가 아깝게 영광의 2위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위림초 4학년 서예원 학생은 ‘다문화 사회’를 주제로 다문화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한국사회의 다문화 이해 교육에 대해 직접 원고를 쓰고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번역 후 발표했다. 필리핀 전통의상을 입고 발표한 서예원 학생은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실력이 뛰어난 다른 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제치고 2위의 성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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