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 마천출신)는 지난 12월16일 오후5시 한글학회 얼말글 교육관에서 짚신문학 제15호 출판기념 및 제13회 짚신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 김슬옹 세종대겸임교수. 향우 허영자(성신여대 명예교수) 시인. 유성기(숭실대교수) 교수 등 많은 문학인들이 참석했다. 오동춘 회장은 “차가운 날씨에 축하를 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북한은 요즘 살얼음을 걷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즐거운 성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첫째로 양심대로 살아가야하고. 둘째로 정직하게 살아야하며. 셋째 순수하게 살아야하고. 넷째 언제나 겸손해야하며. 다섯째 푸른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워싱턴은 정직한 대통령이었고. 우리나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나 독립운동가요 순국 애국자인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순수한 서민이었습니다. 양심. 정직. 순수. 겸손. 소망 이 다섯 가지 덕목이 사람이 갖추어야 할 삶의 지혜로 생각한 나는 나부터 고희가 넘도록 어떻게 살아 왔는가 깊이 반성해 보며 깊게 나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남보다 거짓말을 덜 하려고 애써 살아온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짚신 회원들은 한국의 얼인 짚신정신을 가슴에 잘 새기고 우리 모국어를 사랑하며 알찬 알곡의 명작 창작에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쳐야 할 것입니다. 보리밭 깜부기나 가을 논의 피처럼 까불대는 교만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올해 제13회 짚신문학상부터 대상 본상 우수상으로 상을 나누어 창작이 밑거름이 되게 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임문혁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어 이실태 목사 기도. 철원감리교회 하늘 중창단의 합창. 조병무 평론가의 심사평에 이어 시상식이 이어졌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시인 곽영준씨의 수상에 이어 본상 수상자 이호열. 김리박. 박하린. 김샘나. 지시연씨 시상식과 우수상을 수상한 신재미. 장인수. 권시원. 주이강. 최돈애. 평론가 주이강씨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식이 끝난 후 김종택 한글학회장. 허영자 성신여대 명예교수 축사가 있었으며 김슬옹 박사의 축시. 이은영 성악가 축가. 이호열 목사 아들 이준철의 호론 연주. 곽영준·박하린·신재미·주이강의 답사. 지시연 김명자시인의 시낭송. 조성민 박사의 스승의 노래 색소폰 연주. 이혜자 여사 짚신정신 노래 등으로 기념식이 알차게 진행됐다. 허영자(성신여대 명예교수. 유림출신)시인은 축사에서 “출판기념 및 시상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오동춘 회장님을 비롯한 짚신문학회 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좋은 글을 써서 세계적 대문호가 짚신회원 중에서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훌륭한 창작으로 더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축하 자리에 박태갑(재경마천향우회장)회장의 축하 화환과 함양문화원장 김흥식. 서울 강서구 노현송 구청장이 축전을 보내왔다. 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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