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수 년 전에 참으로 놀랄만한 내용을 인터넷으로 접해 본 적이 있다. 그 내용은 나의 모든 관심을 불러일으키기에 흡족하리만큼 기대 이상의 내용들이었다. 독자들은 심장도 우리의 뇌처럼 기억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이것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일이다. 모두 잘 알고 계신 것처럼 머리의 뇌가 산소의 공급을 받지 못해 그 활동을 정지하게 되면 흔히들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말한다. 이 같은 경우는 심장은 살아있어 뛰고 있지만 뇌의 활동이 정지되었기 때문에 죽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만 실상은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심장이 멈춰버리게 되면 설령 그 사람의 뇌가 살아 있다 하더라도 그것과는 관계없이 그 누구나 그 사람은 죽게 된다. 우리의 신체 하나하나가 왜 중요하지 않겠는가? 그렇기에 우리 신체에 대해서 요긴하고 더 중요한 것들은 신(神)이 하나 더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잘 보아야 하기에 두 개의 눈을 가지고 있고. 잘 들어야 하기 때문에 두 개의 귀를 가지고 있다. 마치 스페어타이어(Spare Tire)처럼 하나씩 더 가지고 있어서 한 쪽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한 쪽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심장과 뇌는 각각 하나씩 가지고 있다. 이 모두가 너무나 중요한 것이지만 우리 신체의 효율성을 생각하여 하나이지만 대신에 딱딱한 뼈들로 이를 보호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머리뼈(해골)와 갈비뼈가 그것이다. 지난 2011년 6월 SBS 방송에서 ‘심장의 기억. 심장에 자체의 두뇌가 있을까?’ 라는 제목의 의미심장한 방송 하나를 마련하여 방송하였다. 여러 가지 신뢰할 만한 사례 발표와 인터뷰를 통하여 심장이 우리가 가진 두뇌처럼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어필하려고 시도하였다. 그 사실을 통하여 새롭게 안 사실은 우리의 심장은 독립적인 하나의 생명체이며. 자체의 두뇌를 심장 스스로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만으로도 많은 놀라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셀룰러메모리(Cellular Memory)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장기이식을 한 후에 이식을 받은 자가 이식을 이식을 준 사람의 기억이나 습성 등을 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것에 대한 논란이 많은 것뿐만 아니라. 심장이 뇌처럼 기억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아주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한다. 물론 이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진하기조차하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못한 것을 전체적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며. 이 분야는 마치 미지의 우주를 탐구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 무궁무진한 공간속에서 많은 것들을 찾아내고 연구되어지는 것처럼 심장도 기억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져야 할 것이다. 공교롭게도 ‘심장’이라는 단어와 ‘마음’ 이라는 똑같이 ‘Heart’ 라는 단어로 동일하게 표현된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심장에 문제가 없으면 건강한 것이 아니다. 그 심장의 안을 살펴보아야 한다. 바로 마음에 병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 병을 키워나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마음의 치료는 우리 육체의 치료와 사뭇 매우 깊은 연관성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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