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류준열)가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서 2013학년도 경상남도교육청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최종 선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점점 줄어드는 학생 수 등 농촌 소재의 학교가 안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룬 결과라 더욱 빛나는 쾌거다. 올해 마천중학교는 학력향상을 교육활동의 주요 과제로 삼고. 정규교과가 끝나는 오후4시 경부터 밤9시까지 방과후학교. 뒤처지는 학생 없는 학교. EBS활용 사회통합교육멘토링. 자기주도학습 지도. 국어. 영어. 수학 교과의 개별 지도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학습코칭반 운영. 사랑의 수호천사(마니또) 등으로 학생과 교사를 면대면 멘토링으로 연결해 학습동기 부여 및 학습방법에 대해 수시로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맞춤식 책임 지도를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사교육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도 아주 우수한 결과를 거둬 2013학년도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지정되는 좋은 결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류준열 교장은 “그 동안 전 교직원의 열의와 학생의 의지. 학부모의 교육열이 삼위일체가 되어 이러한 결과를 이루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농촌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막연한 기대감으로 읍이나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되풀이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