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서예학원 학생들이 각종 서예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연이어 입상했다. 지난 12월8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8회 2013 국제청소년미술대전’ 시상식에서 김병훈(함양초3) 학생이 금상을. 노연정(위성초5) 학생이 은상. 이초미(천령유치원)·박근현(함양초3)·김아람(함양여중1) 학생이 각각 동상을. 이서보(함양초1) 학생이 특선을 차지했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함양 여정서예학원에서 서예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이다. 아울러 이들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여정서예학원 김연지 원장이 미술교육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지도교사상을 수상했었다. 앞서 개최됐던 ‘제11회 전국학생서예·문인화공모전’에서도 여정서예학원 학생들뿐만 아니라 현재 김연지 원장이 강의하고 있는 서하초등학교와 안의향교 청소년서예교실 학생들이 대거 입상했다. 서덕호(서하초4)·김아람(함양여중1) 학생이 우수상을. 강지운(안의초4)·노연정(위성초5)학생이 금상. 이재홍(함양초3)·서범호(서하초4)·이현준(서하초4)·김진슬(서하초5)·신용우(서하초5)·하정민(병곡초6) 학생이 각각 동상을 수상하는 등 수많은 학생들이 입상의 기쁨을 안았다. 그 밖에도 경상남도학생서예대전에서 노연정(위성초5)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여정서예학원 학생들이 매년 전국 대회 등 서예대회에 출품해 입상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여정서예학원(롯데슈퍼 건물 3층)을 운영하고 있는 여정 김연지 원장은 계명대학교 미술학부에서 서예를 전공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서하초등학교 서예방과후교실 및 안의향교 서예교실에서 강의를 하는 등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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