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더사랑여성합창단(단장 김종민) 제9회 정기 연주회가 올해는 관내 이장님들을 위해 마련했다. 더사랑여성합창단 이름만큼이나 함양을 사랑하나보다. 지난해 함양경찰서. 소방서. 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위로하는 송년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올 한 해 함양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더사랑여성합창단이 있고 없고에 따라 행사의 성공여부가 결정됐다는 말은 과장일까? 12월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이 발 디딜 틈이 없다. 관내 이장단과 여성단체 회원. 군민 1천여 명이 참여해 더사랑여성합창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이현재씨와 전영순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1부 사랑. 2부 화합. 3부 희망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2부 화합의 시간에는 함양농협청춘합창단과 우리동네이장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장기자랑. 소리나무팝오케스트라(진주시)의 특별무대가 펼쳐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함양군더사랑여성합창단은 지난 1995년 창단해 김종민 단장. 백은정 피아노. 38명의 회원이 노래로 함양군을 행복의 도가니로 물들이고 있다. 차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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