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교회(담임목사 김재훈)는 12월12일 안의면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지 않고 절약한 돈이다. 트리의 화려하고 설렘의 불빛 대신 소외된 세대에 마음의 등불을 밝혀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자 한 안의교회는 6년째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수안 안의면장은 “성탄트리 대신 성금으로 이웃에게 정을 나눠 주신 안의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관내 취약계층 50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원씩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설립 106주년을 맞은 안의교회는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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