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 선도와 농업인 복지증진에 앞장서는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이 지난 12월12일 함양농협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수료생 가족 4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함양농협은 모든 수료생에게 고급 이불 한 채씩을 지원했다. 함양농협 결혼이민여성 기초농업교육 과정은 지난 7월30일 개강해 11월19일 수료까지 약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관내 농업관련 전문강사. 선진농업 경영인 등을 초빙해 한국의 전통과 멋. 우리고장의 특산품 현황. 자기극복 및 스트레스 해소. 선진지 농업 견학. 건강관리. 한국의 전통요리. 함양군 농기계 임대사업소 견학 등 다양한 강좌로 수강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분들이 우리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이번 과정을 실시하게 됐다. 본 과정은 기초단계의 농업 및 생활문화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 인력육성의 기반 조성과 현재 농촌의 고령화된 인구구조에서 농촌의 젊은 결혼이민여성 농업인력 지원화를 위한 것이다”며 “다양한 교양. 학습 등의 기회를 갖춤으로써 뜻 깊은 배움의 장이 되었으리라 본다” 고 말했다. 김순란 수료생은 “농협에서 이런 교육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결혼이민여성들에게는 한국의 농업사회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런 좋은 경험과 기회를 주신 함양농협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실버대학을 비롯한 주부대학. 청춘합창단. 여성취미교실(산악회 등)과 지역사회 봉사단인 나누미봉사단 등을 운영해 문화복지 측면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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