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는 12일 도서실에서 2013학년도 하반기 ‘학교 주치의 방문 진료 및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교를 방문한 함양군 유림면보건지소 전문의 김태현 주치의는 전교생과 교직원의 건강상태를 꼼꼼히 검사하며 아동들의 질문에 알아듣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주치의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지원이 필요한 가정 학생과 건강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 교직원. 주민을 대상으로 학교를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농촌지역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담당의사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학교보건 중점사업. 학교보건 내실화. 학생 건강증진. 학교환경 위생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상남도교육청의 학교보건 기본방향이다. 이날 진료를 받은 4학년 하정인 학생은 “평소 키가 크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나니 안심이 되고 밥도 맛있게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강상철 보건 담당교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며 “보건의료 지원을 강화하여 질병 예방 및 조기 치료를 통해 보다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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