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방아골 함양의 농업과 농산물 수매·가공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라이스센터를 견학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소득생활자원과 김동주 사무관을 비롯한 경남 각 시·군 담당 공무원 및 벼 재배 선도농업인 50여명이 함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식량 자급율 향상방안을 협의하고 우수지역을 벤치마킹하여 쌀 안정생산 대책수립을 위해 경남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이뤄졌다. 박상대 조합장은 각 시·군 담당 공무원과 벼 선도농업인에게 RPC시설을 안내하며 FTA·WTO 등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에서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동반성장 하고. 쌀 안정생산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했다. 또 “쌀 농업 안정화를 위해 무엇보다 고품질 쌀 생산 확대가 중요하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전국적인 유통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고품질 쌀 판매 확대를 위해 단일 미 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농업인과 농협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농협 지리산 황토쌀은 2006년부터 경남 브랜드 쌀 평가 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을 7년 연속 수상했으며 지난달 19일 창원 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제18회 경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또한번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경남 최고의 대표 고품질 우수쌀 임을 증명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