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벅적 효원이네가 노래하는 가족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노래하는 가족대회는 경상남도유아교육원에서 개최한 제2회 ‘마음모아 소리모아’ 행사다. 지난 12월7일 열린 노래하는 가족대회는 노래를 통해 가족이 일체감과 행복감을 높여 다문화가족의 편견을 해소하며 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도내 유치원 다문화 가족 6팀. 일반 가족 16팀 총 22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함양 천령유치원(원장 강정숙)에서는 김효원(만5세) 가족이 참가했다. ‘시골 육남매’라는 팀 이름으로 참여한 효원이네는 6남매와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해 10명의 가족이 팀을 이뤘다. 일본에서 아빠를 만나 결혼하면서 한국이 좋아 한국으로 온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부를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효원이는 지난 5월 제10회 경남 소방동요경연대회에도 참여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이다. 효원이 엄마 사이또미끼씨는 “시골에서 지내다 보니 아이들이 대도시 아이들을 잘 만날 수 없었는데 이런 여러 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가족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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