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림초등학교 이정구 교장이 스포츠 서울신문 주최 2013. 혁신 한국인 & Power Korea 교육혁신 리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때 폐교 직전에 놓인 위림초등학교를 함양승마클럽(대표 정명수)과 연계한 ‘승마특성화 교육’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폐교위기에서 벗어나게 함과 동시에 활발한 도농교류와 산삼급식 선도학교로 함양 산삼을 홍보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때 귀족스포츠로만 여겨지기고 했던 승마는 인성교육 분야에서 기대 이상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갖고 있다. 아이들은 승마교육을 통해 집중력이나 끈기를 기르며 심폐지구력. 근력과 같은 체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 따돌림 문제나 학교 폭력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며 아울러 장애학생 지도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이 교장은 이러한 승마교육의 이점을 잘 파악하여 위림초를 함양지역 전 유치원 초. 중등학생. 일반인을 포함하는 승마교육의 메카로 입지를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위림초는 도농교류와 산삼급식. 예절교육. 바둑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미동초등학교(교장 유정옥)와 도농교류 자매결연을 통해 도시에서 온 교환학생들은 일주일 동안 위림초에서 공부하며 승마교육. 상림하림체험. 산삼캐기 체험 및 시식. 두레마을 농장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안의면 용추산삼영농조합(대표 염정섭)과 연계하여 함양 산삼을 학교급식 적용하는 최초 선도학교로써 지역 문화와 특산물 홍보해도 힘쓰고 있다. 함양 산삼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개선 및 판매 개척을 통한 수익사업으로 소득증대가 이어져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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