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교장 김상권)가 2013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보통 이상 학력’을 보인 학생의 비율에서 경남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또 경남교육청에서 발표한 2013학력향상 우수학교에 1차 대상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중·하위권 학생들이 입학하여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결과는 학습코칭 캠프를 통한 학력신장 프로그램. 영어몰입교육 프로그램. 직업유형별 진로체험활동. 학년별 맞춤 진로진학 컨설팅. 수학 멘토반. 진로탐색을 위한 문화 체험활동. 영·수 수준별 분반수업. 진로탐색을 위한 대학 탐방 등 안의고의 다양한 학력향상프로그램도 한 몫 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 인성 교육 및 학력향상. 나아가 대학 진학 시 필요한 말할 거리. 쓸거리를 제공하는 살아있는 교육이 되고 있다. 김상권 교장은 모든 공을 열심히 가르친 선생님들에게 돌리며 “학생이 있는 곳에 교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사는 학생과 함께하고 학생은 교사를 멘토로 여기며 질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한 것이 오늘의 성과를 얻게 된 것”이라며“토일 및 심지어 명절까지 반납하며 학생들에게 정성을 쏟은 우리선생님들의 열의와 비록 중학교 때까지 성적은 저조했지만 학교의 방침대로 열심히 노력한 학생들의 합작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