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점검차 도로를 달리던 소방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아 소방관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지난 11월4일 오전 8시40분께 함양군 안의면 농월정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함양소방서 안의119소방센터 소속 물탱크 소방차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앞바퀴가 도로 옆으로 빠지면서 교통표지판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곽모(32)소방사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동승했던 신모(31) 소방교는 중상을 입고 서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소방차를 점검하기 위해 운전을 하다 짙은 안개와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노면이 얼어있는 곳에서 차량이 미끄러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함양소방서는 오는 12월6일(금요일) 오전 9시 숨진 곽 소방사의 영결식을 함양소방서장장으로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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