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전통먹거리 연구회(김정옥 회장)가 지난 11월2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천연조미료를 활용한 자연음식 전시 및 시식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평가회는 올해 개발된 자연음식이 함양의 우수한 식자재와 접목되어 실생활 속에서 확대되고. 군민의 건강먹거리 활성화와 음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상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함께 가늠해 보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9개월간 함양군 군민요리교육관에서 실시한 ‘자연음식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틈틈이 연구 개발해 월례회에서 레시피를 담아 발표한 음식들 중 16종을 선보였으며. 함양전통먹거리 연구회(김정옥 회장)에서 음식을 공동으로 준비했다. 이날 회원들이 공동으로 만든 16여종의 자연음식 시식평가결과 6종이 많은 호평을 얻었으며. 그중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산채나물유부쌈밥과 산양삼 또띠아가 눈길을 끌었다. 김정옥 함양전통먹거리 연구회장은 “좋은 음식을 꾸준히 접하게 해 전통 식생활과 식문화발전에 위해 노력하자”고 했다. 한편. 함양전통먹거리 연구회은 2006년도에 결성돼 그동안 연 개발음식 등 수차례 시식평가회를 가졌으며. 올해 물레방아축제기간에는 전국 함양향토요리경연대회 등 굵직한 행사를 함양에서 개최해 함양군 음식문화와 함양군 발전에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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