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이~ 야이~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라는 말처럼 60~70대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열정의 무대가 문화예술회관을 달궜다.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29일 오후 2시 문화예술예관 대공연장에서 임창호 함양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수강생. 수강생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한 이래 37개 프로그램에 약 900여명이 수강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의 자기계발과 여가 선용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수강생들이 1년여 간 배워왔던 열정을 담아 챠밍댄스. 경락건강운동. 시조창. 여성노래합창 등 10개 과목 공연을 선보여 수강생 가족과 참석자들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외에도 수채화. 사진. 공예. 꽃꽂이. 간편요리. 도자기 등 7개 과목의 작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 전시해 군민들에게 그동안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은 12월부터 2개월간 방학에 들어가게 되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 종합사회복지관은 2011년 11월 개관해 군민들이 자기개발과 취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37개 프로그램 43개반 900여명이 수강하는 등 군민들로부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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