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의한자파일 239편> 明心寶鑑(명심보감) 하종성(재마창 전 향우회장) 明心寶鑑(명심보감) 치가편(治家篇)  5.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는 즐거우며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원문原文> 子孝雙親樂(자효쌍친락)이요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이니라.   <해의解義> 부모에게는 효도하는 자식이 있는 것보다 더한 즐거움이 없다. 어버이가 즐거워하니 자연 집안은 화목하고 친애하게 마련이다. 이렇듯 한 가족이 서로 친애하고 화목한다면 어떤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으며 이것을 성공으로 이끌어 집안은 발전을 가져오고 번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효를 인간 품성의 으뜸으로 삼았고 만물의 영장임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주註> 雙親(쌍친) : 아버지와 어머니. 家和(가화) : 집안이 화목한 것.  6. 언제나 불이 나는 것을 예방하고 밤마다 도둑이 드는 것을 방비하라.  <원문原文> 時時防火發(시시방화발)하고 夜夜備賊來(야야비적래)니라.  <해의解義> 생활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충고가 아닐 수 없다. 불은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나 자칫 소홀히 다루면 무서운 화재를 일으킨다. 모든 것을 일시에 잃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늘 미리 점검하고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반드시 가스 잠금과 전열기구는 사용 후 반드시 점검해야 하는 것이다. 밤이면 도둑을 걱정하는 것 역시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 먼저 이쪽에서 미리 문단속하고 방비하는 수밖에 도리가 없는 것이다. 지극히 생활적인 충고이나 동시에 매사에 미리미리 예비하고 단속하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더 강하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하다.  <주註> 防火發(방화발) : 불이 나는 것을 미리 예방하다. 備賊來(비적래) : 도둑 드는 것을 방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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