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인식 전환을 위해 11월28일 스쿨드림콘서트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 공연을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안의초 전교생을 비롯하여 학부모. 안의중학교 학생. 지역 주민을 비롯한 250여명이 관람했다.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 공연은 피아노 공연으로써는 이례적으로 1000회가 넘는 상징적인 공연으로 현재 1478회의 공연 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피아노와 이빨’은 말 그래도 피아노를 치며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피아노 공연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남녀노소 친숙한 음악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영상으로 구성하여 지루하지 않은 색다른 공연이다. 운동장에 스쿨드림버스가 도착하자 안의초 학생들은 공연이 시작하기를 기대했다. 늘 보던 체육관이 세상에서 가장 근사한 콘서트 장으로 바뀌자 공연에 대한 벅찬 설렘으로 두근거려했다. 비틀즈의 ‘Hey Jude’를 첫 곡으로 시작한 후 ‘엄마야 누나야’. ‘섬집아기’. ‘마법의 성’.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익히 아는 곡들이 감동적인 영상과 함께 아름답게 연주되자 관람객들은 피아노의 선율에 흠뻑 빠졌다. 또한 연주 중간 피아니스트 윤효간이 들려주는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리며 뜨거운 열정을 샘솟게 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은 따뜻한 감성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었고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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