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김형렬)는 11월18일 전교생 및 유치원 전원이 함양군 안의면 초동리에 있는 이레 소망의 집을 방문해 농어촌 전원학교 봉사활동을 펼쳐다. 지난 5월 실시했던 첫 봉사활동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봉사활동이었다면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이며 기쁨과 행복을 나눴다. 먼저 3.4학년들이 준비한 난타를 시작으로 4~6학년들의 기타 합주. 유치원 댄스. 5~6학년의 플래시몹 그리고 전교생이 한마음이 된 합창하기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졌다. 비록 몸이 불편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할머니. 할아버지셨지만 손자. 손녀 같은 학생들의 재롱에 큰 박수로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김상욱 학생회장은 “저희가 보여드린 공연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 집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이 나 더욱 열심히 하였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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