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군수 임창호)은 겨울철 산불방지를 위해 11월1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전문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7개월 동안 전 행정력과 지역주민 등 기관·단체가 산불감시 체제로 전환해 한 건의 산불도 없는 함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산불방지기간 중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의 지휘체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산림녹지과 및 전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감시원 121명. 산불진화대원 34명. 군청 기동타격대원 50여명과 함께 등산로 및 산불 취약지를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또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초소 12개소를 운영하고. 유관기관·단체. 기업체의 협조와 군청 전 실과소별 책임담당구역을 지정해 산불예방활동에 전념하도록 했다. 함양은 전체면적 중 임야면적이 55.450㏊로서 임야가 78%에 해당돼 높은 산을 중심으로 입산통제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삼봉산. 오봉산. 기백산. 지리산둘레길을 제외한 모든 등산로를 폐쇄·고시했다. 특히 산불위험 요인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는 산록변 풀베기 등 위험요소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외 산불예방을 위해 기관·단체. 마을에 설치된 앰프와 차량 앰프방송 등 행정 차량을 이용한 홍보방송과 산림연접 취약지에 깃발. 경고판. 현수막 등 1000여 점을 제작 설치해 주민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등을 태우는 행위로 적발될 경우에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우리 모두의 재산인 임야를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활동에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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