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겨울철 강설과 결빙을 대비해 관내 도로 일제 정비에 나선다. 군은 굴삭기와 덤프트럭. 청소차량. 수로원 등을 동원해 오는 11월22일까지 관내 도로 13개 노선 43㎞ 242곳(800㎥)과 시가지 주요 지점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동절기 전 도로 배수관과 측구. 도수로 등에 쌓인 흙을 제거하고 패인 바닥은 원상태로 복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차로와 굽은 길. 다리. 상습결빙구간 등에는 안전표지를 설치하고 제설작업장소와 눈사태 지역에는 위험표지판과 우회안내판을 준비해 주민 불편을 없앨 예정이다. 특히 군은 제설용 비축모래와 염화칼슘을 군 및 11개 읍·면에서 충분히 확보하고 제설장비 사전 점검을 통해 강설시 조기에 제설작업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 전 완벽한 도로정비는 물론 수시 순찰활동을 강화해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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