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예술회관 ‘세계유명미술관여행’展 개최   함양군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가 주관하는 `세계유명미술관여행` 展이 오는 4월3일부터 30일까지 함양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의 문화유산인 명화를 테마로 각 미술관별로 전시하고 이러한 콘셉트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유명 미술관들을 자연스럽게 여행하듯이 사진도 찍고 명화감상을 하는 인상적인 미술교육이 되도록 기획됐다. 세계유명미술관여행전은 명화작품 감상 외에도 뭉크의 <절규>패러디 앞에서는 절규 가면을 쓰고. 초대형으로 제작한 고흐의<별들이 반짝이는 밤>작품 앞에 서서 명화 속의 주인공처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명화를 관람한 후에도 다시 명화의 감동을 오래오래 느낄 수 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런 새로운 콘셉트의 명화감상법은 어린이나 청소년은 물론 일반관람객들에게도 미술의 높은 담을 헐고. 예술작품들을 즐기면서 배우게 한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향수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고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수업으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사진조명을 설치한 갤러리 스튜디오 운영. 3D전문 사진작가 김기춘(金基春 :사진 읽어주는 남자. 조선일보 주말 Why 사진 연재 등)씨를 초청해 사진 강의를 하며 가족과 함께 명화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이밖에도 단체예약을 하는 학교 및 단체 등에는 교육용 명화 감상자료(명화 100점 PPT)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로 미술전시회가 무겁고 조용하게 그림만 보고 오는 곳이 아니라 관람자 스스로 즐기며 체험하는 동안에 명화라는 그림 자체 뿐 아니라 자연스럽게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친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무료로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공연담당(전화 960-5544)으로 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