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는 환자에게 임으로 진정제를 투여한 후 환자가 잠든 사이 다이아반지 등 340만원 상당 귀금속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간호조무사 A(여·40)씨를 검거. 구속하고 추가범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구속된 A씨는 함양읍 소재 모의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 2월 초 감기몸살로 내원한 피해자 B씨(여·56)에게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진정제 디아제팜 약물을 혈관에 임의 투여해 잠들게 한 후 손가락에 착용하고 있던 다이아반지 1개 등 340만원 상당을 절도했다. 또 피의자 A씨는 디아제팜을 병원에서 20개를 절도해 환자들을 상대로 18개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져 추가범죄에 대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특히 디아제팜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중독성이 강해 마약류로 분류된 의약품이다. 이에 병원관리자는 이 약품에 관해 매일 매일 제고현황을 파악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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