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자원봉사협의회 마창기술봉사단(단장 김종섭)이 지난 2월17일 병곡면 송평리(이장 이정호)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전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정책과장 전부학 등 회원 10여명으로 마을회관에서 농기계. 가전제품 수리. 철구조물 보수 용접 등을 통해 재능을 기부했다. 수년 전부터 단원들은 한달 중 하루는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아름다운 마음으로 경남지역의 불우시설을 보수하거나 독거노인 집수리. 특히 A/S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산간오지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다음카페/마창기술봉사단) 놀라운 사실은 중식. 간식 등을 직접 준비해 일체 봉사지역 및 수혜자들로 하여금 부담을 주지 않을뿐만 아니라 교체부품비용. 경비 등은 봉사단원 개인별 매월회비. 찬조금으로 충당하고 있다. 송평마을 주민들은 이구동성으로 "단원들의 전문별 수리기술에 감탄했고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을 떠나 고마움에 대한 보답으로 대접할 수 있도록 꼭 한번 다녀 가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휴무에도 불구하고 배한복 면장. 박정영. 라상우 계장이 봉사단일행을 면사무소에서 반갑게 맞이하고 봉사현장을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이미자 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