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흥사단이 제1회 청소년 자기주장발표대회를 지난 11월3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하여 함양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상장과 함께 함양흥사단에서 준비한 장학금을 받게 되는 영광을 얻었다. 주제에 따른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미송(함양고1) 학생은 장학금 30만원을 받게 됐다. 우수상은 홍예린(함양고1). 소가영(함양여중2) 학생이. 특별상은 유철의(함양고2) 학생이 받아 장학금 10만원을. 장려상에 양현호(함양고2). 주송희(함양고1). 배채란(함양고2) 학생이 수상해 장학금 5만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함양 청소년들의 진취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면모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한편 함양흥사단은 단소를 마련해 올해 3월부터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아카데미를 결성해 월2회(매주 둘째 넷째 토요일)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1대 1학습지도를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27일에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전국 흥사단 단대회에서 주최하는 전국 청소년 프로그램경진대회에 학생들을 지도하여 출전시킴으로써 함양관내 청소년들에게 견문을 넓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다. 11월17일에는 경남 청소년 종합지원본부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존을 창원흥사단과 컨소시엄으로 함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어울마당과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나 활동들이 미비한 함양 지역에서 청소년 비영리 법인 단체로서 앞으로도 함양흥사단의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