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직무교육`이 11월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천성봉 군수 권한 대행을 비롯한 산불진화대 및 산불감시원. 읍면 산업경제담당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이달부터 내년 5월까지 산불방지기간을 맞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원활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올해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를 산발방지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11월1일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함양군청과 11개 읍면에 일제히 가동했다. 군의 산림면적은 55.442㏊로 군 전체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리산을 비롯해 덕유산. 황석산 등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유명한 산들이 즐비하며 이 산 자락에는 벽송사. 영각사. 서암 등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어 산불예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군은 산불위험도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14권역 14.183㏊와 등산로 개·폐쇄 22개 구간 247㎞를 지정·고시했으며 입산 시에는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를 금지토록 공고했다. 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5개소에 설치하여 철저한 감시체계로 운영하고 있으며 군청 공무원 50명으로 산불기동타격대를 조직해 유사시 초동진화체계를 확립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방지는 예방과 초동진화가 가장 중요하므로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동참하고 산불발생시 군청. 소방서. 경찰서 등에 적극 신고를 해줄 것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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