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안의면 의용소방대(대장 송인섭. 여대장 김춘자)가 11월9일 안의면사무소를 방문해 소화기 60여대를 기증했다. 기증한 소화기는 안의면 소재 마을회관 49개소와 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 보급하여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안의면 의용(여성)소방대에서 마련한 것이다. 기증식에는 의용소방대원. 면사무소 공무원. 소방공무원. 안의면 이장단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송인섭 안의면 의용소방대장은 “화재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초기대응이 중요하고 소화기의 역할이 크다”며 “이번 소화기 보급으로 지역사회의 안전에 자그마한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증식이 끝난 후 함양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법에 대한 교육과 겨울철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재난대처능력을 키웠다.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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