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태경)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각종 야생 동·식물 및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에 대해 11월15∼12월15일(31일간)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산불방지 기간 중 출입이 통제되는 탐방로는 종주능선의 노고단~장터목을 비롯하여 거림∼세석. 가내소∼세석.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코스 등 25개구간 128.6km이고. 탐방서비스제고 및 고객만족 도모를 위해 탐방객들의 당일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중산리∼칼바위∼장터목대피소. 쌍계사∼불일폭포 코스 등 35개구간 102.1km에 대해서는 개방된다. 기상. 적설. 강우 등 현장여건에 따라 통제기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http:jiri.knps.or.kr)를 참고하여 산행 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동 기간 중 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자에 대하여는 자연공원법 제86조에 의거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정병곤 탐방시설과장은 “올바른 탐방문화 정착을 위하여 반드시 지정된 개방 탐방로만 이용하고. 탐방로상에서 취사행위와 인화물질 소지 및 흡연행위가 전면 금지되므로 산행 시에는 도시락 등을 준비하고. 산불 발견 시 국립공원사무소나 가까운 소방서. 경찰서 등 행정관서에 즉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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