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학생 환경보전 웅변대회에 참가한 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5명의 학생이 전원 입상했다. 청녹환경감시단이 주관하고 환경부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교육청이 후원한 이 대회는 지난 11월2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농월정을 복원해 선비문화의 자취가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겠다.”고 말했다. 11월4일 오전9시 군청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정례조회에서 임 군수는 훈시를 통해 2003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로 소실됐던 농월정의 복원을 통해 안의면을 함양의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제9회 서상 꿈돌이 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서상초등학교의 특성화 교육인 서상꿈돌이 축제는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자신감. 창의적 표현력을 대내외적으로 선보이고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제62주년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지난 11월2일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렸다.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안전행정부 과거사관련업무 지원단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희생자유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포인트제도와 입산시간지정제라는 새로운 공원관리정책이 쓰레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그린포인트제도란 국민이 직접 쓰레기 수거활동에 참여하여 방치된 쓰레기 및 자기쓰레기를 되가져가는 경우 그 양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대피소. 주차장. 야영장 등 시설물 무료이용. 상품 교환 등)를 제공하는 범국민 정화활동이다.
산림청이 주최한 제3회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가 2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소에서 열린 가운데 지리산둘레길 구간인 벽송사 입구에 단풍이 곱게 물든 오르막길을 참가자들이 걷고 있다.
11월2일 경남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린 제62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초헌관인 임창호 함양군수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제를 올리고 있다.
입동을 사흘 앞둔 11월4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인근에서 임채정(62)씨가 보송보송한 솜을 수확하고 있다.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에 생명력을 잃은 나뭇잎들이 오색 빛깔로 빛을 발한다. 곱게 물든 단풍잎은 퇴색되어 바람에 떨어져 바스락거리는 낙엽이 되어 낭만을 주고 굉음하며 질주하는 농기계 소리가 멀어지면서 너른 들판은 썰렁해진다.
지난 2008년 이곳 지곡에 들어와 딸기를 시작했다. 이들 부부는 어린 시절을 제외하곤 농사일을 해 본 적이 없었다. 중장비 일을 하던 남편의 기계도 모두 팔아 이곳 지곡에 자리를 잡았다. 농사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어려움이었다. 걸홍씨는 '처음에는 아무 것도 아는 것이 없어 고생이 많았죠. 재배 노하우를 몰랐으니까요.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실패하기도 여러 번 이었죠'라고 말했다.
화재로 전소된지 10년을 넘긴 농월정(弄月亭)이 드디어 복원된다. 군은 화재로 인해 빈 터만이 남아있는 안의면 월림리 농월정 부지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 팔작지붕 형태로 원형을 복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사가 주최하고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경남신발위)가 후원하는 ‘경남지역 주간신문사 세미나 및 인턴사원 역량강화 교육’이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지리산국립공원 직원으로 30여년을 근무했었던 조종대씨가 있습니다. 함양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한 그는 가끔 모임에서 만나면 늘 호탕하게 웃으며 지리산 자랑을 합니다. 지리산 근처에 온다면 먼저 자기에게 허락을 받으라고 합니다. 자기를 빼놓고 지리산을 지나가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6. 어떤 사람이 물었다. “부(簿)는 영(令)을 보좌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부가 하고자 하는 바를 영이 혹시 따르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갈 때마다 우엉이 눈에 들어온다. 우엉의 계절이 온 모양이다. 내사 살고 있는 지리산 주변에 귀농한 친구들은 밭에 돌이 많아서 그런지 마대자루에 흙을 담아 거기에 우엉을 심는다. 여느 농산물과는 달리 뿌리를 땅속 깊이 뻗기 때문에 캐기가 어려우니 마대자루에 키워 수확할 무렵이 되면 자루 속의 흙을 털어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한 지인이 휴대폰에 올린 사진을 보고는 문자를 보내 왔다. “함양에는 가을이 깊어가네요 가을만이 안겨다주는 풍성함이 이렇게 큰데 쓸쓸함 또한 못지않네요” 가을은 이처럼 양면성이 있다. 풍성함과 쓸쓸함... 이 두 가지의 느낌 중에 어느 것을 택할 지는 개인의 몫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세)는 가을철산불대책을 수립하고 11.1.(금) 10시에 자체 산불예방발대식을 갖고 비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