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you are willing to be a servant to these people today and give them a favorable answer, they will always be your loyal subjects” (열왕기상 12:7, NLT 성경)
“만일 당신이 오늘 이 백성들에게 기꺼이 하인이 되어 호의적인 답변을 주신다면, 그들은 항상 당신의 충성스런 신하가 될 것입니다”
본인 대략의 경험으로 볼 때 10% 정도의 이념화 된 자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국민들은 좌우를 떠나 공정과 상식을 중요시 여기며 사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대통령마다 당선되고 나면 똑같이 강조하는 말은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다짐합니다만 그 약속을 지킨 지도자는 과연......
위의 성경내용을 설명 드리면, 이스라엘의 가장 지혜로운 솔로몬왕이 죽자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를 계승합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로이 즉위한 왕에게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자신들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개선해 주길 간청합니다. 그러자 새로운 왕은 그의 부친인 솔로몬 왕 곁에서 자문하며 함께 국정을 이끌었던 원로그룹에게 국정현안을 의논하자 현자들이 답을 한 내용입니다. 권위와 권세를 누리며 백성위에 군림하려 말고, 기꺼이 그들의 종이 되어 국민의 고충이 무엇인지 듣고 그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라는 것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실투표와 우여곡절 가운데 과반에 약간 못 미치는 득표로 이재명이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정확히 반으로 갈라진 대한민국과 국민을 어떻게 통합할 것이며 국정을 어떻게 이끌어 가게 될까요? 이재명을 지지한 국민도, 상대편을 지지한 국민도 대한민국을 위해 5대 의무를 다하며 국가의 안녕과 영속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며 애쓰는 국민들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 역사에 존경받는 지도자로 남으려면 진영논리와 논공행상을 떠나 국민과 국가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종의 자세로 겸허히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나는 나의 것이 아닙니다. 나는 대한민국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는 국방의무를 감당하기 위해 군대에 다녀온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 겁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은 국가수호를 위해 한 달 몇 천원 월급을 받아도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고요, 국가를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니까요.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의 번영 발전을 위해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국가와 국민의 유익을 위해 선한 정책을 펼쳐나가시길 바라봅니다.※외부 칼럼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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