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관광협의회가 지난 6월10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고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을 약속했다.     함양군관광협의회에는 여행업, 숙박업, 농장, 공방, 체험학습, 카페, 요식업 대표를 비롯해 문화관광해설사, 주민자치연합회,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축제위원회, 언론사, 전직 공무원 등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42명이 참여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강재두 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하고, 정관 제정 등 협의회 운영 및 조직을 정비했다. 함양군관광협의회는 △기획전략 △조직운영 △지역협력네트워크 △관광상품개발 △마케팅홍보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구혜령 상임이사는 창립취지문 낭독을 통해 “풍성한 국가유산, 아름다운 자연경관, 전통적인 농촌 풍경,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함양”이라며 “함양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자치단체, 관광사업체 등에 협력 시스템을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관광 전문 인력 양성, 지역사업자 전문성 강화, 관광산업 부가가치 증대 추구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재두 초대회장은 “행정에서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아무리 노력해도 민간 영역에서 변화가 없다면 그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함양군관광협의회는 혁신과 변화라는 결연한 의지를 담아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위해 청년이 중심이 되는 조직, 생명과 협력하는 시스템, 사람·자연·치유·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함양군의 역점 시책인 오르GO함양과 연계해 자연에서 즐기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강신겸 전남대 교수도 현장을 찾아 창립응원메시지를 전했다. <회원명단>△조현재(신흥관광) △강봉달(뉴안의항공여행사) △김윤세(웰니스호텔 인산가) △강기영(호텔라온) △이상명(별문성명품한옥체험관) △양기영(남계한옥스테이) △문호성(느티나무산장) △허상옥(칠선휴게소) △여상열(다몰리펜션) △박영식(까매요) △황성경(하미앙체험학습장) △정선행(라피네가죽공방) △곽중식(지리산가는길 이끼농장) △지은희(지리산황금나무) △손금아(꽃담농촌교육농장) △송현주(밤깨비농장) △김다솜(도하베이커리) △김민선(카페오도재) △김지윤(헤브론153카페) △권덕희(웰니스관광협동조합) △원영주(웰니스관광협동조합) △구혜령(문화관광해설사) △김옥군(문화관광해설사) △박남근(함양군주민자치협의회) △문기성(함양군4H) △김현호(함양군4H) △정복만(신활력함양) △한성기(신활력함양) △김성민(마을만들기지원센터) △임성진(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재두(서복회) △정연숙(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 함양군지회) △정세윤(천령문화제) △차상열(전 산삼축제위원회) △최학수(주간함양) △백성철(지리산둘레길협동조합) △곽옥근(마천양조장) △정홍균(시골엄마-영상제작) △정민수(전 공무원) △이봉희(공학박사) △이정숙(군민) △박은하(군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