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구변편(九變篇)4) 그런 까닭에 지혜로운 자의 생각은 이해(利害)를 함께 한다. 이익을 함께 하도록 힘쓰는 것을 믿을 수 있고 해로운 것을 함께하여 근심을 풀 수가 있는 것이다.原文(원문)是故(시고)로 智者之慮(지자지려)는 必雜於利害(필잡어이해)라 雜於利(잡어이)..
긴 겨울을 견디며 스스로를 달게 만든 곶감처럼, 내 마음에도 오래도록 익어온 발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찬바람에 흔들리며 조금씩 맛이 들어가는 곶감을 바라보며, 기다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배워왔습니다. 감이 달아지기까지의 그 더디고 조용한 숙성처럼, 이번에 나는 또 하..
이슬희(인천)씨는 평소 즐겨보던 유튜버의 촌캉스 영상을 보고 친구와 함께 4시간 거리의 함양행을 하루 만에 결정했다. 흔한 꽃놀이 대신 특별한 경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었다. “요즘 ‘로컬 관광’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 마치 어릴 적 ‘농활’ 갔던 것처럼 정겨운 느낌..
함양군은 군대해산 이후 덕유산을 근거지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여 대활약을 펼치다 순국한 의병대장 문태서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문태서 의병장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간함양은 ..
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4월11일 소방서에서 의용소방대 총무부장과 신임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대협 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8명과 장금향 여성연합회장을 포함한 의용소방대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전달, 기념촬영, 격려사 순으..
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가 지난 4월8일부터 10일까지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 소방드론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경남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도내 18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관들이 참가해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등 분야별 ..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종현)는 4월12일 서하초등학교 다목적 강당에서 제18회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문과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총동창회는 제38회 졸업생들이 주관했으며, ‘만남의 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동..
재경함양군향우회 ‘함총회’ 이영신 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받은 답례품을 다시 고향에 기부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지곡면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에 대한 답례품 포인트로 받은 황토쌀 300kg(약 9..
재경함양군향우회 전·현직 지역별 사무총장 및 총무 50여 명이 모여 결성한 ‘함총회’가 (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향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성금으로, 지역 인재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뜻이 담겼..
함양군 서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영미·권경확)는 지난 4월11일, 서하면 소재 ‘달봄점빵’(대표 문정이)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빵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달봄점빵은 매월 1회, 서하면 내 저소득층 3가구에 정성껏 만든 빵을 지원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찾는 가장 획기적인 방법은 자신에게 맞는 취미를 가져보는 것이다. 주간함양은 관내 체육 및 취미 활동 그룹을 방문하여 종목별 특색 있는 활동을 군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건전한 여가생활을 독려하고자 한다. ..
세계적인 경제전문지(Forbes)에서 GDP와 인구, 군사력, 기술, 외교영향력, 무역, 안보 등을 근거로 금년 2월 발표한 초강대국, 강대국, 떠오르는 도전자 국가 등으로 구분되는 세계 강국은 과연 어느 나라가 있을까? 초강대국은 미국으로서 GDP 30.34조 달러..
제2회 서상어울림대축제가 4월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서상초등학교 인근 그라운드골프장에서 진행됐다. 재작년까지 각각 진행했던 △서상남덕유산벚꽃축제(축제위원장 정진덕) △서상면민 체육대회(체육회장 박종성) △어버이날 경로위안행사(새마을지도자 서상면협의회장 염용성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함양군 방문 당시 언급했던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이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지리산 케이블카 사업 무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만이 제기된 것에 대해 박 지사가 민심 잠재우기용 ‘공수표’를 남발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다.박완수 지사는 지난..
함양읍 원구마을 어르신들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함양읍행정복지센터는 4월11일, 원구경로당(회장 이종연)과 원구노모당(회장 조귀남) 회원들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자연보호연맹 함양군협의회(회장 박효백)는 지난 4월11일,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효백 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된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
함양 출신의 이정오(글) 작가와 백옥순(그림) 작가가 함께 집필한 여행 에세이집 ‘정오의 거리’ 출간을 기념하여, 지난 4월5일 대구 인문서점 ‘여행자의 책’에서 북토크 및 원화 전시 행사를 개최했다.이정오 글 작가와 백옥순 그림 작가는 모녀 사이로 딸 이정오 작가는 ..
함양군이 지역 특산물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에 따라 4월10일(목)과 11일(금) 양일간, 항노화관 1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접수 지원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
함양군이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4월10일과 11일 양일간 군청 내 회의실에서 재난안전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51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지역의 서원에서 춘기제향이 봉행됐다. 서원은 조선시대 선비(사림)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선현을 기리기 위해 설립 운영된 교육기관이자 향촌 자치운영기구다. 조선시대 함양에는 8개 서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선현을 기리며 해마다 제향을 올리고 있다. 지난 주에는 △정산서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