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인 #캠핑 #레인보우캠핑장 #물놀이 함양읍 외곽 이은리, 옛 승마장 길을 올라가면 마을과 들녘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다채로운 색의 그늘막과 물놀이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웃고 뛰노는 이곳은 '레인보우 캠프', 함양군민은 물론..
서하면은 지난 7월7일부터 운영 중인 ‘2025년 하반기 경노모당 프로그램’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18일까지 약 2개월간 서하면 내 7개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마을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가 활동으로 구성됐다..
함양군 보건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제3기 아쿠아로빅(수중건강체조) 교실’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쿠아로빅’은 물속에서 진행되는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근력 강화와 유연성 향상에 효과가 있어 고령자..
함양FC U-17 팀이 ‘2025 추계 고등축구대회 U-17 유스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창단 7개월 만에 전국 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7월18일부터 8월4일까지 경남 합천군에서 개최됐다. 함양FC는 조별예선부터 본선 4강까지 모든 경기..
제20회 지리산문학상 수상자로 임서원 시인이 선정됐다. 지리산문학제운영위원회는 오는 10월18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0회 지리산문학제’에서 임 시인에게 지리산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임서원 시인은 시집 「적당한 어른은 어렵군요」 외 50편을 응모해 본..
수동농협(조합장 임종식)은 지난 7월31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열린 ‘미국산 사과 수입 반대 전국농민대회’에 참여해 정부의 사과 수입 정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된 가운데 한국사과연합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농협사과전국협의회를 ..
안의향교(전교 김경두, 유도회 안의지부회장 신용희)에서 실시한 유교아카데미가 8월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우두식 총무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상향읍례, 문묘향배, 수료증수여, 전교인사, 축사,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총 58명이 수강신청 하였으며 6..
(사)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통합돌봄센터는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주거공간클린사업’의 일환으로 7월 29일, 30일 양일간 청소가 필요한 대상자를 방문하여 청소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백전면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어르신으로 저장강박으로 인해 쌓인 물건..
함양군이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축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설비 중심의 사전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축사 내 노후 전기설비로 인한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함양군 농축산과를 비롯해 함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6개 유..
함양군 우호교류대표단이 8월4일 베트남 다낭시청을 방문해 다낭시 지도부와 공식 면담을 갖고, ‘코코넛 나무 기념식수 동판’을 전달하며 양 도시 간 교류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만남은 지난 10년간 자매결연을 이어온 남짜미읍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베트남 행정구..
함양 출신의 중견작가 서철원(59) 전북대 교수가 『현대문학의 내적 기억과 그 너머』(문예연구, 2025.8.5.)를 출간했다. 이번 연구서는 그간 집필한 현대문학 관련 논문 12편을 수정·보완해 집대성한 결과물로, 현대문학의 심미성과 다양성, 그리고 그 내면 구조를 ..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8월1일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와 전력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여성회(회장 김나경)는 8월1일 관내 다문화가정 2곳을 방문해 ‘함께나눔! 서로나눔! 공동체 행복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성회 회원들은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상 가정의 집 정리와 환경정화,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 ..
함양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올해 초부터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의 수질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서비스로, 수돗물 품질에 대한 군민들의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8월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진주·함양·하동·의령 지역에 대한 추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박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산청·합천 외에도 인근 지역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정부 차원..
6개월에 걸친 탄핵의 혼돈을 뒤로하고 조기 대선을 통해 들어선 새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면서 사회 곳곳의 변화가 빠르게 전개될 조짐이다. 그 가운데 특별히 에너지 전환을 주목해봐야 한다. AI 3대 강국과 함께 ‘에너지 전환과 산업 업그레이드’를 5대 핵심 경제전략의 하..
9. 행군편(行軍篇)9) 위쪽에 비가 내려 물거품이 튀어오면 물을 건너고자 하던 자는 잠시 안정되기를 기다려야 한다.原文(원문)上雨(상우)에 水沫至(수말지)면 欲涉者(욕섭자)는 待其定也(대기정야)니라.解說(해설)군대가 물을 건널 때 상류(上流)에 비가 내렸으면 수면에 ..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였다. 봄이면 새싹이 돋고, 여름이면 비가 오고 멈추기를 반복했다. 입추가 지나면 바람이 달라졌고, 가을엔 곡식이 익었으며, 겨울엔 눈이 내렸다.그러나 지금은, 봄·여름1·여름2·가을·겨울이라는 기이한 오(五)계절의 시대에 들어선 듯하다..
햇살 가득한 여름 오후, 창밖으로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소리가 들려온다. 문득 평화로운 풍경 뒤에 감춰진 가족의 그늘진 단면들이 스쳐 지나간다. 신문과 뉴스는 오늘도 섬뜩한 사건들을 보도한다. 부모가 자식을, 자식이 부모를, 형제자매가 서로를 해하는 끔찍한 이야기들. 우..
최근 농촌 지역의 고령자들을 노린 악질 상술, 일명 ‘떴다방’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떴다방’은 단순한 임시 판매장이 아니다. 무료 공연, 사은품 증정, 건강 상담 등을 미끼로 어르신들의 경계심을 무너뜨린 뒤, 흑삼·공진단·의료기기 등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