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향교(전교 김경두, 유도회 안의지부회장 신용희)에서 실시한 유교아카데미가 8월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우두식 총무장의 사회로 개회선언, 상향읍례, 문묘향배, 수료증수여, 전교인사, 축사,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는 총 58명이 수강신청 하였으며 60%이상 출석한 53명에게 성균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됐다. 전체 수강생을 대표하여 양정순 장의, 최옥자 장의가 수료증을 받았다.   안의향교는 지난 2020년 처음 아카데미에 선정되어 지금까지 6회 연속 유교문화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여 왔다. 처음에는 강사 섭외 등 어려움이 많았으나, 매년 진행하여 보니, 업무에 숙달되고 강사선정 범위도 많이 확장되어 큰 어려움 없이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다.   김경두 전교는 “오늘 종강에 이어 수료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의향교 향내도 위천, 북상, 서상 같은 곳은 30~40km정도 먼 곳입니다. 그곳에서 오전9시에 향교 충효교육관 강당 책상에 앉으려면, 새벽4~5시에 일어나서, 논밭 둘러보고, 과수원 약제 살포, 축사 가축 사료 주고, 청소, 병난 짐승이 있는지 살펴보고, 아침 식사도 하는 둥 마는 둥 달려와야 합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자님의 말씀을 받들고 수기치인(修己治人),극기복례(克己復禮)하여 바르게 살아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악조건을 이겨내고 교육에 참여하여 주시는 원임전교님과 원로유림, 유도회 각 면 지회장과 회원, 여성유도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장의, 임원 그리고 서예반 회원, 한시반 회원, 참여하시는 군민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날씨가 변덕이 심합니다. 계속되는 가뭄에 단비가 온다고 좋아 했더니 집중폭우가 되어 수천억의 재산피해에 인명피해도 따랐습니다. 향내는 큰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만 피해자 분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빠른 복구를 기원 드립니다. 조금 시원해 지려나 했더니, 폭염이 계속되고, 각종 농작물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계속되는 폭염에 건강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서 기념촬영을 하고 수료식을 마쳤다.   한편 안의향교는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유교지원 국고보조사업인 유교아카데미 사업에 선정되어 전문 강좌10강좌, 교양 강좌10강좌를 지난 7월1일 개강하여 매주(화, 금) 09시부터 강의를 시작하여 전문, 교양 2강좌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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