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면은 지난 7월7일부터 운영 중인 ‘2025년 하반기 경노모당 프로그램’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18일까지 약 2개월간 서하면 내 7개 마을 경로당에서 진행되며, 마을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여가 활동으로 구성됐다. 체조, 노래, 웃음 치료, 요가 등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어르신들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는 경로당에 모여 시원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웃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도 함께 얻고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노모당에 와서 손뼉 치며 노래도 부르고 맘껏 웃다 보면 더위도 근심도 다 잊게 된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군과 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노모당 프로그램은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회장 이영일)가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당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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