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 지리산함양시장 화재 예방 현장지도 실시

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8월1일 지리산함양시장을 방문해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무더위와 전력 사용량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전통시장 내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해성 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장 내 주요 통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진입로 확보 여부 △소화기함 및 비상소화장치 관리 상태 △전기·가스 안전설비 점검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소방서는 특히 복잡한 시장 구조상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상인들에게 평상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자체 점검을 생활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해성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군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공간인 만큼, 작은 부주의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인 여러분께서도 주변 환경을 수시로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