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 혼잡 없는 흥겨운 고향길이 되도록 교통안전시설물 일제 점검과 함께 서울 등 주요 노선의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25일 군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를 ‘흥겨운 귀성길. 체불 없는 건설사업장’이라는 슬로건아래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비상근무와 현장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함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6호 태풍 '산바'로 인한 피해액이 231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태풍 산바로 인해 함양군은 산사태를 비롯한 국도와 지방도의 도로파손과 하천범람으로 과수원과 농경지가 계곡과 하천으로 변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함양군은 추석을 맞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대대적인 합동단속이 펼친다. 이에 군은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추석 성수품의 원산지 표시 특별 지도·단속 활동에 나선다. 단속은 함양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2개반 6명으로 구성된 지도·단속을 운영. 추석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제조·판매업소. 지역특산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함양군의회(의장 박종근)는 9월2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전 의원과 집행부 해당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여 지방 중기 기본인력운용계획을 포함한 14건의 협의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주요 안건은 지방 중기 기본인력계획에 있어서는 향후 5년간의 거시적 인력계획을 수립하여 합리적이고 균형 있는 인력운용을 위하여 진지한 토의가 있었으며. 연극 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한 함양 연극의 진흥을 위한 제31회 경남연극제 및 제17회 경남 청소년 연극제 유치계획과 함양 박물관 운영계획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했다.
제51회 함양 물레방아골 축제 및 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함양상림과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던 축제는 전국음악경연대회를 비롯한 경연. 전시. 백일장 등의 문예행사와 승마체험. 전통무예시범 및 무료체험. 메기잡기 등의 다채로운 생생체험 행사와 농산물엑스포를 통한 사과. 양파. 산양산. 산약초 등 청정골 지리산의 농특산물 홍보. 판매로 방문객들엑 함양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파종 후 약 100일 만에 수확이 가능한 올콩으로 가공 적성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해 수량성이 높은 특성을 보이는 장류?두부용 콩 신품종 ‘참올’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콩의 생육 기간은 약 130일∼150일 정도인데 비해 올콩은 일반 콩에 비해 성숙 기간이 짧아 동계 작물과 2모작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풍물패 ‘다볕이’가 지난 9월21일 풍물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상림에서 펼쳐지는 제51회 물레방아 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 예술과 체육진흥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철호)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9월24일 사단법인 함양군 복지회와 사단법인 이레소망의 집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조철호 교육장은 우리 주변에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많은데 최근 경제난과 수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더욱 많아졌으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교장 조명관)가 지난 9월17일부터 21일까지 폭력 없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일주일간 ‘친구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1. 2학년은 친구 얼굴 그리고 친구 칭찬릴레이하기. 3.4학년은 학교폭력 추방 표어 짓기. 5.6학년은 법교육 강연 듣고 소감문 쓰기를 했다.
함양경찰서(서장 김성완)는 9월21일 함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학교폭력의 다양한 사례 소개로 학교폭력 심각성을 알리고 무관심과 방관이 학교폭력을 부추기는 요인임을 강조했다.
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제51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를 기념하여 개최된 제50회 전국시조 경창대회에 특별 출연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지곡초는 1∼6학년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교육의 일환으로 시조창을 배우고 있는데 함양시우회의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제8회 물레방아 전국 음악 경연대회에서 안의초등학교 합창단(교장 이창오)은 합창 부분 1위를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9월22일 개최된 전국 음악 경연대회는 함양뿐만 아니라 서부 경남 여러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음악적 재능을 겨루는 자리였다. 전국 음악 경연대회는 올해로 8회째 맞는 대회로서 안의초는 함양 지역 합창 명문으로써 참가하게 되었고 합창부 1위에 오르게 되었다.
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풍물부가 지난 9월21일 함양 상림 다볕당에서 열린 제18회 물레방아골 국악(풍물)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차상을 수상했다. 유림초 풍물부는 3학년에서 6학년까지 18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과 후 활동으로 1주일에 2시간씩 지도를 받고 있다. 이 시간에는 18명의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신명나게 우리의 리듬과 가락을 익히는 시간이다.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 STEAM형 영재학급 학생들은 ‘나만의 물레방아 만들기’를 주제로 9월22일부터 23일까지 물레방아골 축제에 참여하여 부스를 운영.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STEAM은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융합 교육으로. 교육과학기술부 요청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융합인재교육 시범학교인 함양중학교는 영재학급 역시 STEAM형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함양군지부와 함양군보건소에서는 함양물레방아골축제를 맞아 지난 9월21일 상림공원일원에서 ‘남은 음식 제로운동’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간소하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자율정착을 통한 저탄소·녹색성장 구현을 목표로 축제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간소한 상차림으로 남은 음식 제로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전단지를 이용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지난 9월21일부터 22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함양의 우수한 농특축산물을 알리고 상품성있는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2012 전국 함양 향토요리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대회는 여주(쓴오이) 요리경연 20팀. 향토(흑돼지) 요리경연 20팀 총 40여팀이 참가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했다. 특히 함양의 흑돼지를 활용한 요리경연은 전국의 유명 요리관련대학 학생들이 대거 참가하여 상품성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여 심사위원의 눈을 사로잡았다.
함양군은 9월24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재래시장.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공무원. 안전모니터요원. 재난안전네트워크. 의용소방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에게 추석명절 안전수칙이 담긴 리플릿.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함양군은 함양중앙상설시장과 안의시장 등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원 및 각종 기관단체에서는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소비 촉진 효과를 올릴 계획이다.
함양군은 추석 연휴기간 지역 주민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급수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2개반 20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8일까지 취· 정수장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