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풍물부가 지난 9월21일 함양 상림 다볕당에서 열린 제18회 물레방아골 국악(풍물) 경연 대회에 참가하여 차상을 수상했다.유림초 풍물부는 3학년에서 6학년까지 18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과 후 활동으로 1주일에 2시간씩 지도를 받고 있다. 이 시간에는 18명의 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신명나게 우리의 리듬과 가락을 익히는 시간이다. 이렇게 방과 후 활동을 중심으로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본교와 규모가 비슷한 학교의 앉은 반 7팀이 참가한 가운데 차상이라는 훌륭한 결실을 얻게 되었다. 유림초에서는 시골에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초 영어. 학력향상. 한지지도. 연극활동. 컴퓨터. 수채화. 풍물부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기본 학력을 갖추고 감성이 풍부한 학생으로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서 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운영하여 좋은 결실을 이루어 낼 것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