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제51회 함양물레방아골 축제를 기념하여 개최된 제50회 전국시조 경창대회에 특별 출연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지곡초는 1∼6학년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교육의 일환으로 시조창을 배우고 있는데 함양시우회의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떨리는 마음으로 무대에 선 학생들의 고운 시창에 장내에 커다란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고 여기저기서 관람객들의 격려가 쏟아졌다. 다소 부족함은 있었지만 학생들의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많은 이들 앞에서 공연을 해본 학생들은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며 뿌듯해했다. 김소희(6년) 학생은 "그동안 연습해 온 시조창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불러 보니 너무나 긴장되고 떨렸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생기고 우리 것을 이어간다는 자긍심이 생겼다"며 들뜬 모습으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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