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네 과일가게는 함양읍내 파출소 옆에 있다. 언제 보아도 가게 여주인. 상냥한 웃음으로 손님을 대한다. 지장이 불여미소(智將而不如媚笑)라 했다. 제아무리 잘 배워 지혜(혹은 재운)가 많은 사람이라도 환한 웃음 터트리는 자에겐 당해낼 수가 없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태양이네 가게를 지나가는데 가게 여주인. 가을 햇살처럼 환한 웃음을 터트려 함양 아침을 더욱 밝게 해주는 게 아닌가!
함양읍 구룡리 조동마을에서 밤을 비롯해 감자.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는 함양군4H연합회 김종환(34) 회장은 최근 큰상을 받았다. 지난 9월21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 경남 농업인 학습단체 대축전' 경남4-H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 풋네기 농사꾼에서 베테랑으로 변모하기까지의 그의 농사 이야기를 시작한다.
본격적인 송이 수확철을 맞아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함양 송이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그러나 판매상마다 같은 등급의 송이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이는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판매 상인들의 상술에 소비자들이 놀아나는 꼴이다.
9월 28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이창오) 전교 및 학급 임원 학생이 아침 일찍 안의 길거리로 나서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양의 랜드마크[Land Mark]라 할 수 있는 천년의 숲 상림과 함양공설운동장을 무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최된 제51회 물레방아골 축제(9월 21~23일) 기간동안 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함양군지회. 노인회함양읍분회. 함양군재향군인회.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국지회. 바르게살기함양군협의회. 함양군새마을협의회. 함양군행정동우회. 함양로타리클럽. 자연보호중앙연맹함양군협의회. 함양상림로타리클럽. 연꽃라이온스클럽 등 관내 12개 기관단체 임직원 1천여 명은 매일 새벽 5시부터 나와 축제장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 함양군협의회(회장 송경열) 9월26∼27일 함양제일고등학교 학생. 교사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연천군 5사단 병영체험. 평택 천안함 견학. 새터민 강사 초청 강연 등 청소년 안보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의지 확립. 통일준비 공유로 선진통일한국 창조에 기여할 차세대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함양군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으로 질병 없는 청정 축산을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겨울 및 내년 봄이 구제역청정화를 회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시기로 판단되어. 철새의 국내 도래시기에 선제적 방역체계 구축을 하기 위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지난 9월28일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 다목적실에서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쿠야”라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 드림스타트센터의 지원으로 인형극단 사과나무를 초청하여 실시하였는데. 인형극단 사과나무는 2004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창단하여 전국의 유치원.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백전초등학교(교장 임정택)는 9월27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성폭력 연수를 실시하고 28일에는 학교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회적 요구와 더불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고. 전 학생과 지역민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백전면 평정리 일원에서 거리 캠페인 형태로 이루어졌다.
함양초등학교 조길래 교장 외 교직원 일동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40여만원을 모금해 지난 9월28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민보육원에 전액 기탁해 추석 명절의 훈훈함을 더해주었다. 함양초 교직원들은 교육기관에 종사하는 공무원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학생들 중 불우하고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을 찾던 중 예전부터 교류가 있었던 성민보육원에 기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전 재부산함양군향우회장을 역임하고 은산해운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양재생(56세) 향우가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격려금을 전달. 고향사랑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 양재생 향우는 함양군 수동면 남계 출신으로 지난 9월6일 수해가 많이 발생한 서상면을 방문해 이동술 서상면장으로부터 태풍 볼라벤과 벤빈의 피해 상황을 전해듣고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기 위해 즉석에서 2천만원을 기탁했다.
함양 제일고등학교(교장 이창영) 학생들이 41년차 전국FFK(한국영농학생회) 전진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서 경남특성화고등학교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난 9월25∼27일까지 개최된 전국FFK(한국영농학생회) 전진대회에 함양제일고는 조경·산림자원 등 총 6개 분야 1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지난 9월27일(금) 영어체험센터에서 3∼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를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저학년부 17명. 고학년부 19명 총 3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기초적인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켜 영어 사용의 자신감과 교실 현장의 영어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최근 위림초등학교(교장 이정구)에는 행복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구하고자 하는 본교 졸업생들의 마음이 이어진 것이다. 얼마 전 학교 교장실로 졸업생의 전화가 걸려왔다. 그 주인공은 함양 중앙시장에서 병곡식당을 운영 중인 위림초26회 졸업생 김정애씨. 김씨는 최근 승마 특성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모교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형 간판을 세워주겠다는 뜻을 전했다
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가 지난 9월25일(화) 함양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9회 교육장기 초·중등 육상경기 대회에 출전해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유림초는 이번 대회에 총 13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트랙 및 필드분야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10개의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종합 점수 합산 결과 초등2부에서 최고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돈구 산림청장이 9월27일 태풍 볼라빈. 덴빈. 산바의 영향으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한 함양지역을 방문했다. 이날 김현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이근선 경남도 청정환경국장. 백만길 녹색산림과장. 정태양 함양군 산림녹지과장 등 8명이 동승해 산사태 발생지를 항공 시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