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재부산함양군향우회장을 역임하고 은산해운주식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양재생(56세) 향우가 태풍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격려금을 전달. 고향사랑을 발휘해 귀감이 되고 있다.양재생 향우는 함양군 수동면 남계 출신으로 지난 9월6일 수해가 많이 발생한 서상면을 방문해 이동술 서상면장으로부터 태풍 볼라벤과 벤빈의 피해 상황을 전해듣고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들어주기 위해 즉석에서 2천만원을 기탁했다. 함양군은 읍면을 통해 조사된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석절을 맞아 일정 금액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요즈음 시골에 절도범이나 청소년 성범죄 등의 예방을 위해 고향마을에 방범용 카메라를 남계마을과 금호마을 등 2개 마을에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빠른 시일내에 설치 될 수 있도록 약속한 사실도 밝혀져 고향사랑에 대한 애착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양재생씨는 이밖에도 매년 어버이날에 고향을 위해 수백만원의 경로행사비를 지원해 왔으며 부산향우회장 재임 시에도 부산 향우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을 수천만원 기탁하는 등 크고 작은 행사나 지역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좋은 일을 수시로 해오고 있다.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제32회 효행 및 사회봉사부문의 함양군민상과 2012년 정부 포상인 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부산포럼 이사장과 부산탁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2013년도 아시아 탁구선수권대회를 유치해 놓은 상태다.  <강석윤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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