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담조경의 임동선 대표는 10월 31일, 수동면사무소에 100만 원 상당의 라면 35박스를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임 대표는 "이웃을 위한 나눔이 큰 기쁨"이라며, 라면 기부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동면사무소..
함양군은 11월 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13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정례조회를 열었다. 조회는 표창 수여, 영상 시청, 군수 훈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표창 수여는 ‘2024년 을지연습 시군평가 군부 장려’ 1건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
함양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양미숙)는 지난 11월2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600여 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뮤지컬 ‘피터와 늑대’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음악 동화 ..
주간함양은 10월28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청년들이 바라보는 산삼축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양읍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했다.다음은 회의 내..
가을의 깊은 호흡이 감나무 가지마다 여문 감을 매달고, 그 첫 수확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어제부터 따기 시작한 감들은 오늘 처음으로 저온 창고에 안착하였습니다. 한 해의 시작과 마무리가 오묘하게 교차하는 이 시점에서, 농부의 마음은 땅과 하늘 사이에서 흔들립니다. ..
7. 군쟁편(軍爭篇)군쟁(軍爭)이란 군대를 써서 승리를 얻는다는 뜻이다. 군사는 오직 신속(神速)을 귀하게 여긴다. 따라서 군이 기선(機先)을 다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그런데 이 기민(機敏), 신속(神速)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군쟁에 있어서 처음에는 우회로(迂廻路)..
계절은 그냥 오지 않는다. 때에 맞게 옆구리에 꽃을 끼고 온다. 붉은 자태를 뽐내며 만개한 상림 숲길 꽃무릇이 붉은 융단이 깔린다. 9월과 10월사이의 숲은 여름과 가을이 공존한다. 숲은 어머니 품이다. 미우나 고우나 자기 안에 있는 모든 것을 공평하게 품는다. 함양..
지난 10월 27일 110만명의 기독인들이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지에 모여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열어, 지난 7월 동성 파트너를 부부와 동일한 지위에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도록 한 대법원 판결을 문제 삼으며 “차별금지법과 같은 악법 제정이 만들..
우리가 쓰는 말은 모조리 배달겨레의 말이라고 생각하자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입말에 토박이말과 중국말, 일본말, 서양말이 뒤섞여도 우리가 쓰면 우리말이고 글말에 한글과 한자, 로마자가 뒤섞여도 우리가 쓰면 우리말이라고 생각하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의 말을 함부로 끌어..
함양군은 군대해산 이후 덕유산을 근거지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여 대활약을 펼치다 순국한 의병대장 문태서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문태서 의병장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간함양은 ..
사람들은 점점 전통적 식문화에서 멀어지고 초가공식품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과 가까워졌으며 그 부작용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는 성인병의 위험 속에 김치 못 담는 세대, 조리기능 상실의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전통적 식문화에서 멀어졌다. 그 가운데..
매월 첫째주, 방방곡곡 진솔한 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체험 함양 삶의 현장'을 연재한다. 주간함양 곽영군 기자가 함양의 치열한 노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연재 코너이다. <편..
최근 사람들은 커피, 초콜릿, 녹차 등 다양한 곳에서 카페인을 즐긴다. 거기에다가 인터넷에서 “카페인은 현대인의 영양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는 카페인과 밀접해있다. 그러나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위험해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페인 ..
2024년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작년 12월 31일에서 2024년 1월 1일로 넘어와 제야의 종 치던 순간을 두근거리며 설레는 마음으로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우리에게는 벌써 새로운 한 해가 다가오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해였고, 또 누군가에게는 가장 힘들..
여러분은 뮤지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뮤지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저는 어릴 때부터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었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뮤지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뮤지컬의 기본 형태는 오페라와 연극의 중간쯤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
여러분은 살면서 옆 사람의 하품이 전염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 있나요? 인터넷이나 책에서도 “하품은 전염된다” 하는 등의 말이 많이 나오는데 하품은 정말 전염되는 것일까요? 이 글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하품이라는 것은 각성효과를 위해서 나타납..
중학교 3학년인 여러분들은 고등학교를 정하였나요? 보통 함양고등학교나 제일 고등학교, 안의 고등학교를 갈 텐데요. 저는 조리에 관심이 있어 한국조리 과학고등학교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적과 여러 가지 문제들로 한국조리 과학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제일 고등학교로 가..
주간함양에서 실시한 제6회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 수상자가 발표됐다.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은 지난 10월25일까지 접수된 작품을 심사하여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2024년 제6회 함양청소년영상공모전 대상 함양여자중학교 ‘대신 전해드립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어 가장 자주 사용하면서도 호칭에 대해 그 정의나 뚜렷한 견해를 제대로 파악해 본 사람은 과연 몇 명이나 될 것이며, 이대로 계속 사용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도 한번 짚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병원, 상점, 관공서 등을 방문할 때 주로 사..
“그들의 거칠고 차가운 몸뚱이를 어루만지며 다시 일으켜 세워 주고 싶었습니다”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도 지나가고 단풍 곱게 물든 서늘한 가을이 함양에도 찾아왔다. 그러나 지난주 유림면 유평마을만큼은 온기로 충만했다. 따뜻한 날에도, 뜨거운 날에도 이 산 저 산에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