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가 12월 18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림환경대상은 산림의 환경기능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환경포럼이 주관했다.
진 군수는 함양군의 77%에 달하는 산지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산림 관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양군은 매년 경제수조림 등 조림사업에 약 8억 원을 투자해 104ha를 조림하고 있으며, 40억 원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으로 1,800ha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리산 국립공원 보호를 위해 도마마을에 다목적 사방댐을 설치, 이를 농업용수와 산불 초동진화의 헬기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 군수는 독림가로서 7만 평의 산에 산양삼과 산약초를 심고 관리하는 등 산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왔다.
수상 소감을 통해 진 군수는 “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 수상은 큰 영광”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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