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휴천면 문정리 고정마을 한 복숭아농가에서 25일 나옥철(56)씨가 탐스럽게 익은 햇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함양 지리산 일대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다른 지역 복숭아보다 당도가 높고 색깔이 곱아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부의 지리산 케이블카 시범사업 후보지 선정이 커다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환경부가 경제성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함양ㆍ산청군 등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19일 토론회를 열었지만 ‘용두사미’로 끝난 데다 자연훼손을 우려한 시민단체들의 사업반대가 거세기 때문이다.
D-30! 7월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대에서 산삼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주최측은 “함양산삼축제는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그 명성이 높습니다. 이번 산삼축제는 국가지정축제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컨텐츠(프로그램)를 대폭 개발하고 신비로움을 연출. 내외국인 관광객을 대폭 유치할 계획입니다. 향후 함양산삼축제를 국제초일류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함양군이 인근 지자체의 반발까지 무릅쓰며 추진해온 '지리산면' 명칭 변경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 본지 6월4일 1면)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6월15일 경북 영주시의 소백산면 명칭 변경을 중지토록 요구한 충북 단양군의 분쟁조정 신청을 지난 15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소백산면 명칭 변경이 불가하다는 것이다.
'용유담'에 대한 국가 명승(문화재) 지정 여부가 오는 27일 최종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찬반 양론으로 갈린 두쪽 난 지역 민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용유담 명승 지정 여부가 지리산댐 건설과 직결되는 문제로 문화재청의 결정이 어떤 식으로 결론나든 간에 지역사회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여 댐건설 찬반 지역민들이 상경 집회는 물론 여론 몰이에 나섰다.
지난 6월18일자 1면 '상림 매점 철거 논란' 기사를 통해 군과 업주 등이 철거와 관련해 마찰을 빚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상림 매점을 운영하는 측은 6월 말까지 매점을 철거하기로 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러나 매점의 순기능 등 중요성에 대해 군에서 알아 달라며 호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재판장 김해붕 지원장)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완식 군수에 대해 21일 징역 3년을 구형됐다. 또 불법선거운동에 직접 관여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최 군수의 동생은 징역 4년. 선거운동원 이모씨는 징역 2년. 사전 구속됐던 신 모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원봉사자 33명에 대해서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70만원. 징역 1년에 추징금 170만원 등 을 각각 구형했다.
함양군의 아프리카 케냐 프로젝트를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온 복 있는 농장 박영식 대표가 지난 6월12일부터 18일까지 아프리카 레소토왕국을 방문했다. 박영식 대표는 지난 2월 함양을 방문한 레소토 왕실의 요청에 따라 이번 방문이 이뤄졌으며 이 기간 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전반적인 양돈 기술 전수가 있어으며. 왕실측의 딸기.양돈.양계 등 기술지원 및 사업투자 요청에 따라 함양 농.축산물의 아프리카 진출의 현실화가 이뤄질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함양군 병곡면 도천리에 한 눈에 보아도 서기 가득 찬 소나무 한 그루가 서있다. 마치 용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이름하여 용천송(龍天松). 높이 10m. 둘레 2.8m. 수령 350여년(추정). 소나무 뿌리 쪽에 우물이 있는데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하며. 우물 아래에는 연못도 있다. 이 마을에 하륜(河崙) 후손들이 살고 있다.
올해부터 함양산삼축제 성격과 지향점이 180도 확 바뀐다. 2012년. 함양산삼축제는 정부로부터 문화관광부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함양산삼축제는 축제의 성격을 세계 산삼의 메카에 걸맞는 축제로 거듭 나려 한다.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문화재청이 세계유산협약 40주년을 기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카툰 청소년 공모전'에서 최고상을 받은 함양여중 3학년 전다영 학생. 이번 공모전은 문화재청이 세계유산센터(WHC)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존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그 해결방법을 찾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했다.
함양군 농구연합회(회장 진병영)는 지난 6월17일 함양고운체육관과 상림공원 야외 농구장에서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집단 따돌림 근절을 위한 ‘제1회 친구.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철호)은 6월22일 학부모 및 전문상담사 약 50명을 대상으로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2012학년도 학부모 진로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을 실시했다. 학부모 진로교육 특강에서 최경록(드림아카데미 대표이사) 강사는 진로교육을 하는 이유 및 올바른 진로를 설정해야 하는 이유를 성공을 위한 준비 과정으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었다.
함양군은 군민자치대학 76번째 강좌를 6월22일 오후2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을 초청해 군민. 농민. 공직자.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