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문학보다는 비문학이 훨씬 도움이 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나는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과연 이 말이 사실일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사실 이 말은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비문학은 우리가 과거의 정보를 확인할 수도..
새로운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바빴던 3월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24년의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무더웠던 이번 여름의 날씨 탓인지, 가을의 선선한 바람을 느끼고 싶어서인지 어서 가을이 왔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요즘 나는 윤도현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노래를 ..
간밤에 잠이 깨었습니다. 그동안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다가 드디어, 마침내, 바야흐로, 결국 서늘해진 밤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기분으로 잠이 들었는데 공기가 너무 차가웠는지 목이 살짝 부었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심하지는 않아 창문을 닫지 않고 서늘한 공기 속에 다시 잠을..
며칠 전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온 글이 있는데 말할 때마다 하면 좋은 말 25가지라는 제목이다. 미안해를 시작으로 고마워, 잘했어, 최고야, 널 믿어, 넌 할 수 있어... 기도할게, 잘 될 거야, 보고 싶어... 고생했어... 사랑해 라는 단어로 끝나는 다소 긴 글이다..
일반쓰레기 배출 시간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의 경우 저녁 시간대에 배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 우리 함양군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배출토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굳이 배출 시간이 정해져 있는 이유는 도시미관을 유지하..
함양군은 총 262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마을 일이라면 항상 발벗고 나서는 마을이장이들을 우리는 만나볼 수 있다. 주간함양은 ‘우리 마을이장들을 소개합니다’ 코너를 연재해 마을지킴이 이장들을 매주 소개하고자 한다. 각 마을이장으로부터 마을 현황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
함양군은 군대해산 이후 덕유산을 근거지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의병을 일으켜 일본군에 대항하여 대활약을 펼치다 순국한 의병대장 문태서 장군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용맹한 기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 문태서 의병장 추모사당에서 추모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간함양은 ..
사람들은 점점 전통적 식문화에서 멀어지고 초가공식품 등 몸에 좋지 않은 음식과 가까워졌으며 그 부작용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는 성인병의 위험 속에 김치 못 담는 세대, 조리기능 상실의 세대라고 불릴 정도로 전통적 식문화에서 멀어졌다. 그 가운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소비자정책위원회(위원장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10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동남지방통계청, 한국은행 경남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 유관..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정창근)는 하절기 생산단계 달걀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달걀 살충제 검사를실시한 결과, 도내 141개 농장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17년 달걀 살충제 성분 ..
체코와 폴란드를 방문 중인 경남대표단은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도내 방산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수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경남 방산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매티스 등 도내 5개 중소기업이 폴란드, 튀르키예, 독일 등의 6개 방위산업 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5개 분야, 161개 지구에 대해 올해보다 23.8% 증액된 1,559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5개 분야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급경사지실태..
매월 첫째주, 방방곡곡 진솔한 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체험 함양 삶의 현장'을 연재한다. <주간함양> 곽영군 기자가 함양의 치열한 노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 체험하면서 직업에 대한 정보와 함께 노동의 신성한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연재 코너이..
국내 자본주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1897년 강화도조약 이후로 여겨지며, 협동조합은 자본주의의 산물로서 사회적 약자인 농업인, 노동자, 소시민 계층이 자신들을 대자본가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만든 단체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협동조합은 농업협동조합(농협), 수산업협동조합(수..
출출하고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싶은 날에는 역시 고깃집이 최고다. 워낙 맛있는 고깃집들이 많은 함양읍내인 터라 출출함을 안고 어디로 향할지 두리번 두리번거리기 마련이다. 돈막페스티벌부터 지난주 별빛달빛축제까지 요즘 핫한 거리로 떠오른 불로장생 특화거리로 가보자. 거..
#함양군 #지리산인 #고기만세 #친절한 소라씨 #맛집 #친절출출하고 든든히 배를 채우고 싶은 날에는 역시 고깃집이 최고다. 워낙 맛있는 고깃집들이 많은 함양읍내인 터라 출출함을 안고 어디로 향할지 두리번 두리번거리기 마련이다. 돈막페스티벌부터 지난주 별빛달빛축제까지 ..
#지리산인 #함양군 #국궁모처럼 흐린 날의 오후다. 비가 곧 내릴 것만 같고 바람도 좀 분다. 불안불안한 날씨 속에도 함양 호연정을 방문하니 흐트러짐 없이 조용히 활시위를 당기며 국궁을 즐기는 이들이 보인다. 그중에는 최근 전국 대회를 휩쓸며 주목받고 있는 노기룡(53..
* 뒷 내용이 궁금하다면 주간함양 신문 확인 http://www.hynews.kr누군가에게 고향은 출신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같은 하늘 아래 공기부터 다르게 느껴지는, 시간의 무게로 잠깐 낯설다가도 곧바로 안정감을 느끼는 마음의 공간이다. 일자리를 찾아, 원대한..
함양군은 9월 7일 최치원역사공원에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청년들이 참석해 군수와의 토크콘서트, 명사 초청 강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재즈팀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개회식, 청년선언문 낭독,..
함양 지곡 풍천노씨 대종가 고택에서 제4회 만수동 옥계류수풍류전이 9월7일 오프닝 초대를 시작으로 활짝 열렸다. 해당 전시회는 10월5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 전시회는 다듬어진 전시회장을 벗어나 한옥의 기와와 돌담, 바람과 햇살이 무대장치를 대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