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국 마늘양파 전문지도연구회(회장 이성돈) 3차 과제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마늘과 양파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 농촌지도사업 공무원 37명으로 구성된 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함양군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양파 공중육묘시스템과 이를 활용한 육묘기술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었으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박치규 감사가 양파 육묘 기술의 개발 과정과 시스템 운영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서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의 양동철 회원이 대사니 마늘 생산과 공급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양파 선별과 저장기술에 대한 현장견학도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함께 진행되어 교육의 깊이를 더했다.
라상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함양군에서 개발한 양파 육묘 및 기계화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보급되어 농가 소득 안정화와 양파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회원들이 지식과 정보를 활발히 교류해 실질적인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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