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25년도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로 함양읍 죽곡, 수동면 내백, 서상면 부전, 병곡면 월암마을을 최종 선정하고, 주민 주도 마을 발전계획에 따라 각 마을에 최대 4억 원의 지원을 통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경관 개선, 주민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마을 선정은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 마을리더 교육 및 현장포럼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과 주민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한 심사위원단이 지난달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했다.한편, 함양군은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지곡면 수여마을과 안의면 상비마을이 선정되어 국도비 32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생활·위생·안전 시설 정비 및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2025년부터 4년간 총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에는 빈집 철거, 마을 도로 정비, 주민교육 등이 포함된다.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마을만들기 및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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